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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면산(牛眠山)은 서울특별시 서초구서초동-방배동-양재동-우면동경기도 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이다.

2. 내용

산의 모양이 가 자고 있는 모양이라 하여 우면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원래는 관악산의 일부였지만, 일본1930년남태령 고개를 확장하면서 관악산에서 떨어져 나왔다.

우면산 북쪽 지역인 서초3동, 서초1동, 방배동은 우면산 등산길이 마련되어 있고 건물도 많고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반면, 남쪽인 송동마을, 형촌마을, 안골 등은 2000년대 초반까지는 우면산으로 등산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건물도 아무것도 없었고, 그냥 단지 우면산에 마을만 붙어있을 뿐이었다. 꽃집이나 비닐하우스하는 작업이 많은 지역이라 반대편과 대조적인 형태를 보인다. 최근에는 송동마을과 형촌마을 등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다.

3. 등산

높이 293m의 낮은 산으로 청계산[2]과 더불어 서초구 지역의 양대 산이다. 다만 높이는 낮지만 경사가 심한 등산로도 있어서 산행이 꼭 만만하진 않다. 아쉽게도 우면산의 정상은 접근이 불가능하다.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

우면산은 북쪽에서만 등산이 가능했다. 즉, 남부터미널역, 예술의 전당, 방배동 래미안아파트 지역, 방배동 경남아파트 지역, 사당역 근처에서만 가능했으며, 남쪽 우면산에는 송동마을과 형촌마을이 있었는데 이 곳에서는 전혀 등산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최근에 송동마을 정류장 위치의 우면산에서 공군이 우면산 꼭대기까지 찻길을 만드는 계기로 사람들이 이 길을 통해 남쪽 우면산에서 등산하여 공군 출입구 옆에 있는 우면산의 등산로로 옮겨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생겼다. 또한, 송동마을 지역에서 공군찻길을 통해서 산길을 올라가다 보면 등산길이 나오는데 그 길을 갈아타서 소망탑으로 전혀 가지 않고 그대로 우면산 아래로 내려가면 방배동경남아파트로 갈 수 있다.

사실 우면산의 동쪽 끝은 남부터미널역이 아닌 양재역인데, 이 산길은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를 만들면서 등산이 전혀 불가능하다. 대신 양재역의 우면산은 말죽거리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양재역의 우면산 지역에는 서초구청, 양재고등학교, 서초구민회관이 있는데 모두 우면산을 없애고 새로 만들었다. 그래서 2019년에 남부터미널역에 있는 우면산과 양재역의 말죽거리 공원 사이를 육교로 잇는 작업이 시작되는데 물론 경부고속도로 위를 지나간다.

우면산 동쪽 기슭에는(서울특별시 서초구 우면동 산34-1번지 일대)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어 2004년 7월에 개원하였다. 그 밖에 우면산의 남쪽 기슭에는 청동기시대 유적인 지석묘가 있으며, 20여 개소의 약수터 및 대성사라는 사찰, 그리고 정도전의 묘, 이존오의 사당 같은 문화 유적이 있다. 그냥 산책하기엔 쓸만한 코스가 많기 때문에 인근 주민이라면 산책 정도 하면 충분하다. 서울에 이 정도면 엄청나게 좋은 환경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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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뢰

전방지역이 아닌데도 지뢰가 있다. 정확히는 지뢰가 남아있다.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 북한의 특수전 부대 기습에 대비하기 위해 우면산 일대에 M14 대인지뢰가 매설되었다.[3][4] 이후 1999년부터 7년간 지뢰 제거작업이 있었지만, 우면산 정상 방공포 기지 근처에 매설되었던 10여 발은 현재까지도 확인이 안 되고 있다. 군 당국은 예술의 전당 뒤쪽 등산로 주변에 '과거 지뢰지대'라는 경고문 및 콘크리트 방벽, 안전 울타리를 설치하여 출입을 막고 있다. 쓸데없이 객기 부려서 들어가지 말자.[5]

2011년 산사태때 지뢰도 같이 쓸려 내려왔을거라고 추측되어 그때 대민지원 갔었던 현역들은 따로 지뢰발견시 대처방법 교육을 받았고 방배동 레미안 아파트쪽에는 EOD도 한동안 있었다.

5. 사건사고

2011년 7월 27일에 폭우와 함께 국립국악원, 형촌마을, 전원마을 세 방향으로 산사태가 일어나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6] 또한 인근에 위치한 EBS의 방송센터가 침수되고 매몰되어 정규 방송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였으며 역시 인근에 위치해 있던 연예기획사인 로엔 사옥과 직원 숙소가 침수되어 소속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방송 관련 업체의 특성상 어떤 환경에서도 방송이 진행되고 출연자들이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하기에, 이 사건을 겪은 후 두 업체는 모두 신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웠고 로엔은 이후 이전을 완료하였으며 EBS도 현재 이전 완료 및 일산 신 사옥에서 전파를 쏘고 있다. 또한 이는 폭우도 폭우지만, 상기에 기술된 자연생태공원 등 난개발도 중요 문제점으로 거론되었다.

6. 불편

우면산으로 인해 적어도 우면산터널이 생기기 전까지는 서울 서초구 지역 등에서는 경기도 과천시를 바로 갈 수는 없었다. 물론 1970년대에 경부고속도로 공사로 미리 우면동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양재역까지 돌아가서 우면동으로 가는 시간보다는 조금 빨랐지만 이 역시도 경기도 과천시내로 가기에는 40분 이상은 걸려야 했다. 왜냐면, 경부고속도로의 우면동으로 가는 길을 가고도 또 송동마을과 형촌마을을 거쳐 경기도 과천시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반대로 남태령고개가 생기는 덕에 이렇게 해서도 경기도 과천시를 갈 수 있긴 하지만, 이 방법으로도 방배역과 사당역까지는 돌아가야 했고, 더구나 이 지역에는 건물과 사람들이 많다는 이유로 차들도 비교적 많아서 때로는 밀리기 십상이다. 그래서 밀릴 경우에는 1시간도 더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2004년에 우면산터널이 생기면서 이 터널을 통해서 경기도 과천시로 가는 길이 단번에 20분 미만으로 확 줄어들었다.

추가로 송동마을과 형촌마을에는 차를 타고 바로 사당역 가지 못했는데, 이걸 강남순환고속화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사당역과 우면산 서쪽 끝 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1] 로마자 표기가 변형된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을 따르고 있는 것, 서울 지하철 7호선우면산터널이 개통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1990년대 중후반 것으로 보인다.[2] 이 쪽은 그래도 제법 높다. 615m.[3] M14 대인지뢰의 경우 워낙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벼워 산사태는 커녕 장마철만 되도 유실의 위험성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실제로 찾기가 굉장히 어렵다.[4] 일반적으로 후방 방공기지 주변에는 M14 대인지뢰만 매설되어 있지만, M16 살상용지뢰와 M15 등 대전차지뢰도 함께 매설된 곳들도 있다.[5] 실제로 90년대 초 지뢰 지대 철조망을 넘어 나물을 채취하러 간 한 남성이 지뢰를 밟고 다리가 절단된 바 있다고 한다.[6] 이 때 사망자 중 신세계 회장의 아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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