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성 성우.

1990년, 도쿄 아나운스 아카데미를 졸업하였고, 이후 마우스 프로모션 부속 양성소에 들어가서, 1992년에 마우스 프로모션에 입사했다. 데뷔작은 붉은 돼지의 피오 피콜로. 이리노 미유나 혼나 요코처럼 스튜디오 지브리 보정을 받아 데뷔한 케이스다. 지브리 보정을 받은 성우 중에서는 가장 잘 나가는 축에 속한다. 소녀에서 성인 여성까지 소화할 수 있지만 가끔씩 소년 역할을 맡는 일도 있다. 주로 나미나 비앙카, 우에하라 안코 같은 주로 기가 센 여자 캐릭터를 자주 맡는다. 한편 청순한 역할이나 쿨한 역할, 코미컬한 역할도 연기. 또한 간사이 출신은 아니지만 러브 콤플렉스의 코이즈미 리사 역으로 칸사이벤을 구사한 바 있다. 카이트에서 사와의 성우를 맡은 것으로 일본의 네티즌들이 추정한다. 그 후속작 카이트 리버레이터에서 사와로 추정되는 캐릭터인 무카이 마나츠를 연기했다는 썰이 돌아다닌다.

오카무라 아케미와 한국의 성우 이용신과 음색이 흡사한 편이다. 기혼이며, 2001년에 임신을 해서 잠시 성우 일을 쉬었다. 덧붙여서, 그 기간동안 원피스의 나미 역은 야마자키 와카나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