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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염병
1. 개요
두개 이상의 지역(region)에서 지역감염이 확인되어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국경을 넘는 광범위한 지역으로 퍼지는 전염병. 인플루엔자 A와 AIDS, 결핵 등이 이런 질병으로 분류된다.
2. 역사 기록상의 예시
- 아테네 역병(Plague of Athens)
다만 범유행전염병의 정의와는 조금 동떨어진 감도 있는데, 분명 피해는 컸지만 사망속도가 빠르다보니 아테네에서만 4년에 걸쳐 유행했음에도 인근 지역으로는 거의 번지지 않았기 때문.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Pandemic 문서에 이 병도 포함한다.
- 안토니누스 역병(Antonine Plague)
- 유스티니아누스 역병(Plague of Justinian)
덤으로 브리튼 섬의 로만 브리튼인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혀 이들이 남부 브리튼 섬에서 앵글로색슨족에게 의해 궤멸되고 웨일스 지역으로 밀려나는 데 영향을 미쳤다. 페스트 계열로 추정된다.
후술하겠지만 흑사병과 더불어 중국이 발원지로 밝혀졌다. #관련기사
- 쉬라와이흐 역병(Plague of Shirawayh)
이 역병은 638~639년 한참 팽창하던 아랍 이슬람 세력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임와스의 역병(Plague of Imwas)'과 동일한 것으로 여겨진다.
- 흑사병(Black Death)
참고로 유스티니아누스 역병과 더불어 중국이 발원지로 밝혀져있다. #관련기사. 21세기 들어서도 소유행이 존재하는 병이다.
- 런던 대 역병(Great Plague of London. 1665–66)
- 3차 대역병 (Third Pandemic)
조선에서는 콜레라를 다른 병들과 구별하게 된 이후로 음차인 "호열랄"(虎列剌)이라고 부르다가 와전된 탓에 "호열자"(虎列刺)라고 불렀다. 조선의 경우 수도 한성(서울)의 사망자만 13만 명에 달했으며, 이후로도 1833~1835년(순조 말~헌종 초), 1859~1860년(철종 말), 1879년~1881년(일본에서 역수입), 1885~1886년, 1890년, 1902년에 계속 콜레라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902년 콜레라는 대하소설 토지에서 최 참판댁의 주인들이 사망하면서 주인공 최서희가 친척 조준구에게 집을 빼앗기는 배경이 된다.
- 스페인 독감 (Spanish influenza)
- H2N2
1960년 콩고 분지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전역에 유행했으며 아프리카 이외의 문화권에서도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되었던 매우 유명한 전염병.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여전히 사망자가 나오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희생자 수는 300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3. 범유행전염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었거나 있는 전염병
2009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독감. 한국에서도 엄청나게 유행했으며 이로 인한 손씻기나 소독 문화가 일시적으로 크게 유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엄청난 전염력에 비해 몹시 낮은 치사율을 가지고 있다.[1] 오히려 기존에 있던 독감보다 치사율이 낮다.[2] 때문인지 세간의 경각심은 생각보다 저조한 편이었다.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으로 2003년 중국에서 발생해 대기를 통해 전파되는 특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병이다. 2003년 7월까지 8,422명의 환자가 발생했었고 그중 918명이(10.9%) 사망했다. 젊은이들의 사망률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노인 환자들의 50%가 사망했다.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특성으로 홍콩, 베트남 등 화교 사회를 중심으로 널리 퍼져나갔다. 하지만 검역 대책이 철저했던 일본에서는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마찬가지로 한국의 감염자도 3명에 불과했다. 2003년 여자축구 월드컵이 개최 이전 된 이유. 2004년이 되어 잦아들었다.
미국과 스페인에서의 전염도 퍼져나갈 추세로 보여 스페인 독감 수준의 판데믹이 예고된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왔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 추세대로라면 12월에는 매주 1만 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 하지만 치사율이 지나치게 높았던 탓에 2015년 초 지점에서 진정되면서 동년 6월 감염자 27,341명, 사망자 11,184명 선에서 진정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 2015년 대한민국에서 대유행했으며 사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2019년 12월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하여 2020년 1월 이후 중국 국내외로 광범위하게 유행하는 호흡기 증후군이다. 사스의 원인인 SARS-CoV의 변종인 SARS-CoV-2에 의해 발생한다. 일각에서는 SARS-CoV-2의 전파 추세로 보았을 때 범유행전염병 지정은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판단한다. 2020년 2월 24일에 WHO는 펜데믹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펜데믹이라는 용어를 남용할 경우 불안감을 증가시키고 통제 체제를 마비시킬 수 있다며 코로나19를 범유행전염병으로 성급히 분류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으로 2003년 중국에서 발생해 대기를 통해 전파되는 특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병이다. 2003년 7월까지 8,422명의 환자가 발생했었고 그중 918명이(10.9%) 사망했다. 젊은이들의 사망률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노인 환자들의 50%가 사망했다.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특성으로 홍콩, 베트남 등 화교 사회를 중심으로 널리 퍼져나갔다. 하지만 검역 대책이 철저했던 일본에서는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마찬가지로 한국의 감염자도 3명에 불과했다. 2003년 여자축구 월드컵이 개최 이전 된 이유. 2004년이 되어 잦아들었다.
- 에볼라 등 바이러스성 출혈열
미국과 스페인에서의 전염도 퍼져나갈 추세로 보여 스페인 독감 수준의 판데믹이 예고된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왔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 추세대로라면 12월에는 매주 1만 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 하지만 치사율이 지나치게 높았던 탓에 2015년 초 지점에서 진정되면서 동년 6월 감염자 27,341명, 사망자 11,184명 선에서 진정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 2015년 대한민국에서 대유행했으며 사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2019년 12월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하여 2020년 1월 이후 중국 국내외로 광범위하게 유행하는 호흡기 증후군이다. 사스의 원인인 SARS-CoV의 변종인 SARS-CoV-2에 의해 발생한다. 일각에서는 SARS-CoV-2의 전파 추세로 보았을 때 범유행전염병 지정은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판단한다. 2020년 2월 24일에 WHO는 펜데믹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펜데믹이라는 용어를 남용할 경우 불안감을 증가시키고 통제 체제를 마비시킬 수 있다며 코로나19를 범유행전염병으로 성급히 분류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4. 관련 문서
[1] 한국에서 무려 76만 명이나 감염되었지만 사망자는 270명에 불과했다.[2] 사실 전염병이란 게, 전염성이 엄청나게 높지만 않다면 치사율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전염되기 전에 숙주가 죽어버리면 퍼지질 못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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