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경범죄

목차

1. 개요
2. 그 외

1. 개요

路上放糞

바깥에서 을 싸는 행위. 본래 노상방뇨에서 뇨가 오줌을 뜻하므로 똥을 뜻하는 한자인 분(糞)을 써서 노상방분이라 해야 맞다. 오줌과 똥을 합한 단어가 분뇨(糞尿)다. 변이라고 하게 되면 소변과 대변이 헷갈릴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변을 한 글자로 쓸 때는 보통 대변을 의미하므로 노상방변이라고도 많이 쓴다.

노상방뇨와 같은 경범죄로, 취급도 비슷하다. 다만, 다른 점은 노상방뇨가 그냥 커피라면 방변은 TOP이란 것이다.

소변과 대변의 차이로 인해 비교적 참기가 쉬우면서 일정시간마다 절제가 되는 대변의 특성상 노상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데,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의 이유로 정말이지 참을 수 없는 지경까지 가면 일어나는 행위로, 노상방뇨에 비해 주위에 주는 불쾌감은 수십 배를 자랑한다. 오줌은 냄새가 나지만 비가 내리면 씻겨 내려가고 물만 뿌려줘도 청소가 쉬운데 똥은 직접 치우지 않는 이상은 없어지지도 않고 치우는게 고역이다. 특히 설사는 물기 때문에 치우기도 어렵다.

부끄럽긴 한지 벽 가까이 주차한 자동차를 차폐막 삼아 싼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문제는 주차했던 차가 이동하고 나면 그쪽을 걷다가 밟을 수도 있으니 가로등이 적고 벽이 있으며 차가 많이 주차한 길이라면 무조건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최강 시추에이션은 방변 도중 차량을 이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차량 이동도 차량 이동이지만 만일 경찰한테 적발되기라도 한다면...

산 등지에서는 화장실을 찾기가 힘들다 보니 등산로에서 벗어난 곳에서 친환경 비료를 준다는 핑계로 이 짓을 하는 중장년, 노인들도 꽤 있다. 하지만 각종 세균에 의해 괜히 계곡만 오염되고, 주변 환경에도 영 좋지 않으니 웬만하면 하지 말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약간 깊숙하게 파놓은 뒤 묻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삽을 챙길리 없으니 흔적이 남게 된다...


여담으로 두시탈출 컬투쇼의 사연에서 노상방변을 한 것을 가리기 위해 돌을 쌓아 올리고 산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오니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돌을 쌓아올리고 소원을 비는 성지(...)가 되버렸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공사현장에서 근무를 하게 되면 간혹 목격되기도 한다. 화장실이 아직 완비가 되어 있지 않고, 또한 간이 화장실의 경우 냄새가 심한 편이고, 화장실이 건물 외부에 있어 거리가 멀기 때문에 아무데나 볼일을 보는 경우가 많다. 볼일을 보고 나면 뒷정리라도 해야 되는데 뒷정리도 안 한 채 바닥에 그대로 두는 사람이 간혹 있어 충공깽….

마감 작업이나 청소를 하는 다른 인부들은 치우는데 애를 먹는 데다가 적발될 경우 퇴출되니 만일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게 되면 되도록 먹을 건 조심하고 만약을 대비해서 지사제를 챙겨둘 것. 물론 준공이 임박한 현장의 경우는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고, 대부분의 마감 공정이 이뤄진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데나 볼일을 보는 경우는 없다. 장판이나 벽지가 붙어 있고 페인트칠을 말리는데 그 자리에서 볼일을 봤다간 인부에게 된통 욕 먹는다. 그냥 욕먹는 정도가 아닐텐데...

노상방뇨와 마찬가지로 만약 자신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그러나 병원에 가기가 싫거나, 기저귀 페티시즘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쪽팔리더라도 기저귀를 착용하는 것도 의외로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2. 그 외

국방부 퀘스트 야전 훈련 때 건물이나 수풀에 가려져 은밀하고 구석진 곳에서 많이 이루어진다. 이는 야전에서 병사들을 위해 딱히 화장실을 조성해 놓지 않았기 때문으로[1], 이후 여기로 훈련 온 사람들이 야전삽으로 텐트 자리를 조성하거나 개인호를 파다 악취나 휴지더미[2]에 기겁하고 머뭇거리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 삽질할 수도 있다.

사실 풀숲에서 똥을 싸는 것은 의외로 위험한 행위이기도 하다. 이 오르거나 에게 물릴 수도 있으며, 밤송이에 찔리기도 하고, 야생진드기에 물릴 위험도 크며, 풀독에 감염될 위험도 높기 때문이다[3]. 위험도 위험이지만 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없다. 만약 그 인근 풀숲이 서바이벌 게임장이라면… 컬투쇼에서 실제로 사연에 나오기도 했는데, 안타깝게도 다시듣기 에피소드는 삭제되어서 지금은 추억의 에피소드로 남았다.

스카톨로지 계열의 하드코어한 에로 동인지에서는 노쿠소(野糞)라고 하여 자주 등장하는 시추에이션이다. 꼭 에로 아니더라도 화장실 개그를 즐기는 작품이라면 꽤 자주 등장한다.

스카톨로지와 유사한 계열인 기저귀 페티시즘의 경우에도 크게 보면 노상방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처벌할 근거가 없기에 처벌할 수 없다.

영화 공공의 적에서 주인공 강철중 형사가 시전하는 스킬이다.

영화 형사 공필두에서는 공필두 형사가 너무 급한 나머지 은행 현금인출기 코너에서 볼일을 봤는데, 하필 볼일을 본 자리 위쪽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 볼일 보는 장면이 생중계가 된 장면이 나온다. 대충 볼일이 끝난 후에 종이에 싸서 나왔는데, 밖에서 기다리던 날치기 2인조 일당이 그것(?)을 현금인줄 알고 채간다.(...) 그리곤 뒤에 일당들에게 똥봉투라고 놀림 받는다.

황당과 당황의 차이를 이 행위를 통해 설명할 수 있는데, 차 뒤에서 볼일을 보던 중 차가 떠나면 당황, 반대로 자기 쪽으로 슬금슬금 기어올 때가 황당이라고 얘기한다. 비슷하게 참담과 비참도 있는데, 차가 떠나면 참담, 후진해서 깔려 죽으면 비참이다.

인도에서는 힌두교 문화와 카스트제도의 잔재 때문에 화장실이 생활화 되지 않아서 노상방분 문제가 심각하다. 기사.

[1] 다만, 대대 본부 이상급에선 밑이 비거나 분변을 담을 수 있는 플라스틱 좌변기 및 이 주변을 가릴 판이나 천을 구비해놓기도 한다. 이는 훈련 때 본부 일대에 머무르는 간부와 병사들을 위한 것으로, 예하 중대급에선 그런 편의를 봐줄 리 없으니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2] 우스갯소리로, 짐승 똥과 사람 똥을 분간하는 법은 휴지의 유무라고 한다. 물론 휴지를 안 갖고 싸러 왔다면 나뭇잎이나 풀잎을 그러모아 닦는 경우도 있지만...[3] 산에서 살아남기에서는 모모가 똥을 싸고 나뭇잎으로 똥을 닦으려고 하는데, 나뭇잎에 쐐기벌레가 앉아 있어서 쐐기에 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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